[시사/사회] 고액 아파트 산 2~30대... 아빠찬스 할아버지 찬스~~
앵커 집값이 폭등하던 재작년 봄에 정부가 의심스러운 거래들을 뽑아서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1년 3개월 동안의 거래를 조사해 봤더니, 이른바 '아빠 찬스', '할아버지 찬스' 거래가 줄줄이 적발됐습니다. 이런 편법 증여가 가장 많이 일어난 곳은, 서울 강남3구였습니다. 홍신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서울 동작구의 한 아파트를 11억 4천만 원에 산 20대. 집값 대신 집주인이 진 빚을 대신 갚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런 계약 조건을 합의한 건, 본인이 아니라 '아빠'였습니다. 정작 20대 본인은 이런 빚을 갚을 능력이 없었습니다. 정부가 전국 9억 원 이상 고가 주택 거래 7만 6천 건을 조사한 결과, 이 가운데 5%인 3,787건에서 위법 의심 사실이 발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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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2. 2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