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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길 수사 협조하면 편의제공? 검찰 회유·압박 정황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5. 9. 25.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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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박용수씨는 '민주당 돈봉투 사건' 관련 혐의에 대해 무죄 판결을 받았지만, 기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등으로 실형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됐다. 지난 7월, 법원은 박씨 보석을 허가했다.

24일 박씨 측 변호인은 검찰이 송영길 전 대표 수사를 위해 박씨를 회유하려 했다는 정황이 담긴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수사관과 박씨 배우자의 전화통화 녹음파일·녹취서 등의 자료를 항소심 재판부인 서울고등법원 형사7부(부장판사 이재권)에 제출했다.

박씨 측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3년 9월 13일 '민주당 돈봉투 사건'을 수사 중이던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이 박씨 배우자에게 전화를 걸어 '검사실에서 피고인과 면담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줄 테니, 박씨가 송영길 사건 관련 면담에 응하도록 협조하라'는 취지로 말했다. 하지만 '변호인 입회 하에 소환조사는 응하겠지만, 변호인 없이 진행되는 단순 면담은 거절하겠다'는 박씨 뜻에 따라, 해당 제안은 성사되지 않았다.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은 이틀 뒤인 2023년 9월 15일, 재차 박씨 배우자에게 전화해 '검사실에서 피고인과 시간 제한 없이 충분히 길게 면회하고, 추석을 앞두고 음식을 가져오면 같이 먹을 수 있게 해주겠다'는 취지로 편의 제공을 제안했다. 다음은 수사관이 박씨 배우자에게 했다는 말이다.

.. 후략 ..

 

(출처: [단독] 송영길 수사 협조하면 편의제공? 검찰 회유·압박 정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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