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현지 언론 ‘애틀랜타 저널 컨스티튜션(AJC)’에 따르면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조만간 아시아 순방길에 한국을 방문해 현대자동차그룹 고위 관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켐프 주지사실은 단속 나흘 뒤인 8일 현대자동차 쪽에 “주지사가 곧 한국을 방문하며, 이에 따라 현대자동차 관계자 면담을 요청한다”는 이메일을 보냈다고 한다. 이메일에는 “현대자동차는 조지아주의 중요 투자자이며 파트너”라는 언급이 담겼다.
이에 대해 켐프 주지사실은 “주지사의 한국 방문은 (한국 노동자를 체포했던) 9월 4일 이전부터 협의 중이었다”며 “이번 방문은 조지아주의 경제,교육, 문화 파트너와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켐프 주지사의 방한은 이번이 세번째이며, 이민 단속 여파 속에서 현대차와의 만남 계획이 급하게 진행된 것으로 보인다고 이 매체는 보도했다. 한국인 대거 구금으로 인해 대미 여론이 악화한 데다, 현대자동차-엘지에너지솔루션 합작 건설 현장의 인력 재투입 문제가 걸려 있는 까닭이다.
켐프 주지사의 구체적인 방한 일정은 기사에 소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다음달 28~29일 일본에서 열리는 국제회의에 미국 남부 지역 주지사들이 공동으로 참여할 예정이어서, 해당 일정을 전후해 한국을 찾을 가능성이 거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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