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이번 사태가 벌어진 LG엔솔과 현대차 합작 배터리셀 공장은 올해 말 공사를 마무리 짓고, 내년부터 가동될 계획이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이 일정은 어려워졌습니다.
구금된 직원이 석방돼더라도 바로 공장 건설 현장으로 돌아갈 수 없기 때문입니다.
직원을 다시 미국에 보내야 하지만 비자 문제가 언제 해결될지 알 수 없습니다.
특히 이번에 현지 인력으로 대체할 수 없는 전문 인력들이 많이 체포돼 공사 재개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들은 미국 출입국 정책상 재입국이 어려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LG엔솔과 현대차가 조지아 공장에 투입한 금액은 모두 6조 원.
전기차 30만 대 분량인 연간 30기가와트시 규모 배터리셀을 생산해 부근 현대차 공장에 공급할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사태로 현대차는 전기차 생산을 위한 배터리 수급에 차질이 불가피해졌고, LG엔솔은 배터리 생산 원가의 30%나 되는 미국 정부 보조금을 못 받는 상황에 처할 수도 있습니다.
보조금은 미국 생산 배터리에만 지급되는데, 조지아 공장이 계획대로 가동될 경우 연간 1조 4천억 원에 달합니다.
이 법안은 2032년까지만 적용되기 때문에 공장 가동이 미뤄지면 미뤄질수록 우리 기업들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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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3710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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