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BOE는 올해 아이폰 OLED를 5000만대 공급할 것"이라며 "(BOE의 연도별 아이폰 OLED 출하량은) 2021년 1870만대, 2022년 3200만대, 2023년 4100만대, 2024년 4300만대 등으로 늘었다"고 설명했다. BOE는 지난 2021년 처음 아이폰12의 교체용(리퍼비시) OLED 패널을 공급했다.
BOE를 포함한 중국 패널 업체들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출하량은 2억6000만대로, 2022년 상반기 1억대의 2.6배 수준이다. 김 연구원은 "(스마트폰 OLED 시장에서 중국 패널 업체 점유율은) 1분기 53.4%, 2분기 54.3%였다"며 "한국 패널 업체를 완전히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중국 내수 시장의 탄탄한 수요 덕분이다.
김 연구원은 "2029년 중국 패널 업체의 스마트폰 OLED 출하량은 60%를 넘어설 것"이라며 "한국은 삼성디스플레이 점유율은 30%, LG디스플레이 점유율은 9.4%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중국 내 OLED 업체는 BOE와 CSOT, 비전옥스, 티안마, 에버디스플레이 등이 있다. 김 연구원은 에버디스플레이를 제외한 4개 업체가 중국 60% 점유율을 나눠 가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스마트폰 OLED 매출에서는 2029년에도 한국이 우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2029년 전세계 스마트폰 OLED 매출의 40%를 삼성디스플레이가, 20%를 LG디스플레이가 차지할 것"이라며 "2029년까진 한국 업체가 앞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 패널 업체의 OLED 공급 가격이 중국 업체들보다 높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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