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상하이 도시 기능 완전 정지... 중국, 난관 봉착~

 

 

봉쇄가 시작된 지 1주일이 지난 상하이시는 도시 기능이 완전히 정지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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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는 텅 비었고 지하철역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끊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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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2천500만 명 대부분이 집안에서 격리된 채 배달이나 배급으로 끼니를 해결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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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염자들은 박람회장에 설치된 임시 치료소에 격리돼 있는데 병상은 이미 포화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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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일 동안 4만4천여 명이 감염된 데 이어 하루 8~9천 명씩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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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첸위 / 상하이 위생건강위원회 순시원 : 하루에 438명의 확진자와 7,788명의 무증상 감염자가 보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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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당국은 결국 상하이에 군 의료진 2천 명을 투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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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의료진 말고도 다른 지역 의사와 간호사 등 2만여 명이 속속 도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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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는 이미 자체 의료 인력으로는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 됐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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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오잉 / 난창대학 제1 부속 병원 간호부 주임 (상하이 지원팀) : 준비 과정이 좀 빠듯하기는 했지만 모두 자신감이 있다는 것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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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춘과 지린 등 지린 성의 도시들은 봉쇄 한 달이 돼 가지만 확산 세가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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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군 의료진을 2천 명이나 투입한 것은 2년 전 우한 이후 처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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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미크론의 확산으로 중국의 방역은 다시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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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에서 YTN 강성웅입니다.
(출처 : https://www.ytn.co.kr/_ln/0134_202204050726202267)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1QWzrElH6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