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 요금 1년 만에 150원 또 인상 추진.. 시민단체 반발
인천평화복지연대는 16일 성명을 통해 “인천시는 지하철요금 인상 추진을 보류하고, 주민 의견 수렴을 위한 시민공청회를 개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시는 인천지하철 요금을 지난해 10월 1250원에서 1400원으로 인상하고도, 1년여 만에 또 인상작업에 들어갔다”며 “시의회 상임위원회의 의견 청취를 마쳤고, 시 소비자정책위원회를 통과하면, 인천지하철 요금은 내년 2월쯤 1400원에서 10.7% 인상된 1550원이 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서울시와 경기도는 요금 인상 전 주민공청회와 토론회 등을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인천시 소비자 권익증진조례’에는 시의회 소관 위원회 의견 청취만 규정하고 있다”며 “민생과 가장 밀접한 교통요금 인상에 대한 의견 수렴 과정이 부실하다”고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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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8.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