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치 사장 반대!" KBS 발칵.. 난리통인데 "새 앵커 오디션"
이른바 '파우치 앵커'로 불리는 박장범 '뉴스9' 앵커가 차기 사장 후보로 임명 제청되자, KBS 기자들의 비판 성명이 줄을 잇고 있는 겁니다.어제 KBS 기자협회가 성명을 낸 뒤 입사 2년 차 기자들까지 나서 "더 이상 이런 배움은 거부한다"며 비판 성명에 동참하는 등 내부 반발이 격해지고 있습니다.KBS 기자협회는 성명에서 "박 앵커가 사장으로 취임한다면 그 이름 앞엔 영원히 '파우치'라는 단어가 따라다닐 수밖에 없다"며 "어떤 뉴스를 만들어도 용산과의 관계가 주홍글씨처럼 따라다닐 것"이라고 우려했습니다.작년 입사한 KBS 기자 25명은 성명에서 "대통령 신년 대담에서 박 앵커가 던진 질문은 함량 미달이었다"며 "기사보다 공들여 쓰라고 배운 앵커 멘트는 취재기자가 납득할 수 없는 문장으로 바뀌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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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5. 20: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