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 사칭 국밥 수십 그릇 주문하고 '노쇼'.. 군부대 공문서까지 위조
[리포트]지난 13일 충주의 한 식당에 전화가 걸려 왔습니다."네, 안녕하세요. 사장님 다름이 아니고 내일 오후 4시까지 소머리국밥 40인분 포장하려고 하는데요. "인근 군부대에서 대민 지원을 나간다며 부대원 식사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근처로 저희가 재난 지원을 나가는 거거든요. 번호 하나 알려주시겠어요? 제가 카톡 하나 넣어드릴게요."김동현 중사라고 자신을 소개한 남성은 영수증을 요청한 뒤 부대 명의의 확약서까지 보내줬습니다.다음날 40인분의 음식을 준비했지만 아무도 오지 않았고, 김 중사와 더 이상 연락이 닿지 않았습니다.[박성일/피해 식당 주인]"평소에 이쪽 주변에 부대가 많거든요. 그런 데서도 자주 저희가 배달했던 적도 있고 해서, 그쪽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해서…"충주의 또 다른 식당도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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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1. 20. 0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