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첩사 그날밤 "검찰과 국정원 올 거니 지원하라" 지시 정황
15일 더불어민주당 윤석열 내란 진상조사단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의원실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계엄령 선포 직후 여 사령관은 정성우 방첩사 1처장에게 계엄 관련 임무를 지시했다. 정 1처장은 다시 방첩사 3층 보안실에서 출동하는 4개 팀장과 실무를 맡은 중령 1~2명을 불러 임무를 부여했다.추 의원실에 따르면 정 1처장은 당시 4개 팀장들에게 "검찰과 국정원에서 올 것이고, 중요한 임무는 검찰과 국정원에서 할 것이니 그들을 지원하면 된다"고 지시했고, 이 내용을 메모지에 적어 둔 부대원이 있다고 한다. 4명의 팀장은 군사보안실장(육군대령), 사이버보안실장(공군대령), 정보보호단장(육군대령), 과학수사센터장(육군대령)으로 전해진다.해당 팀장들이 조만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의 공..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4. 12. 16. 0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