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령관 “2차 계엄, 지시해도 거부하겠다”
곽 사령관은 이날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유튜브 라이브 방송에서 “국민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이렇게 말했다.12·3 비상계엄 사태 당시 곽 사령관은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의 지시를 받고 국회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특전사 소속 군인 수백명을 투입했다.김 의원과 함께 라이브 방송에 출연한 박선원 민주당 의원이 ‘단기간 내에 내란 행위로 볼 수 있는 비상계엄 지시가 내려와 부대 이동과 투입 지시를 한다면 어떻게 하겠느냐’고 묻자, 곽 사령관은 “일단 그런 일은 없다고 분명히 말씀드린다. 설사 그런 지시가 있더라도 그와 같은 지시는 제가 거부하겠다”고 말했다. ‘제2의 계엄이 나오지 않게 각별히 유념해 달라’고 하자, 곽 사령관은 “그렇게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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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6. 13: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