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와 올해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이하 충북장애인체천)에 참가 선수단에 제공된 도시락을 두고 충주시(시장 조길형, 국민의힘)와 진천군(군수 송기섭, 더불어민주당)의 품격이 차이가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충주시가 올해 제공한 도시락을 두고 “××도 먹지 못할 음식”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는 반면, 진천군의 경우 대통령에게 제공했던 도시락을 제공해 대조를 이뤘다.
지난 29일 충주시에서 개막한 19회 충북장애인체전 첫째 날 선수단에게 고추 한 개, 김치, 무 말랭이 무침과 된장국, 밥으로 구성된 도시락이 제공됐다.
단가는 1만2000원(도시락9000원, 천막자리값 3000원)으로 충주시 관내 모 업체가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부실한 도시락 사진을 SNS에 올리며 분통을 터뜨렸다. 심지어 “××도 먹지 못할 음식”이라는 표현까지 나왔다.
2024년 충북 진천군에서 열린 장애인체전 당시 제공된 도시락은 결이 달랐다.
총 세끼 도시락이 제공됐는데, 첫날에는 민물장어구이와 돼지불고기볶음 등 15가지 반찬이 제공됐다. 이 도시락의 원가는 1만5000원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진천군을 방문했을 때 제공했던 도시락으로 전해졌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제공된 도시락의 경우 원가는 1만원인데 간장돼지불고기와 떡갈비 등 8~9가지 반찬이 제공됐다.
이를 준비하는 과정도 차이가 났다. 진천군의 경우 송기섭 군수가 직접 참석한 가운데 품평회 까지 거쳐 도시락 품질을 점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 후략 ..
한빛원전까지 번진 '짝퉁 부품' 사태.. 베어링 92개 비순정 제품 확인 (0) | 2025.04.25 |
---|---|
"더 이상 검찰은.." 대탈출? 평검사부터 '줄사표' 난리 (0) | 2025.04.25 |
'스트레스 풀려고'.. 고양이 21마리 분양받아 죽인 20대 실형 (1) | 2025.04.25 |
서울 코엑스 내부에서 화재.. 이용객·근무자 대피 중 (0) | 2025.04.25 |
'헬기 진입 거부' 대령 "목적 모르는 상태서 승인할 수 없었다" (0) | 2025.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