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공익환수 비난 김만배, "이재명은 난 놈이야. 욕 많이 했지"~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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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의 녹음파일에는 대장동 개발 과정에서 성남시가 자기들에게 유리한 조건을 고집해 사업 계획이 차질을 빚기도 했다는 김만배 씨의 주장도 들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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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땅값이 오르자 추가로 공공이익을 환수하려는 이재명 시장을 향해 공산당 같다며 욕도 많이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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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이학수 기자가 전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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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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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가 공개한 녹음 파일에서 김만배 씨는 당초 '화천대유' 밑에 자회사 18개를 만들어 투자자들에게 팔려했지만 성남시 때문에 실패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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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한 20명한테 팔기로 했었는데 천화동인 1호서부터 18호까지 해서, 그런데 안 팔렸지. 하나도 안 팔렸어. 그게, 왜냐하면, 하나도, 너무 공모 조건을 성남이 유리하게 자기네한테 유리하게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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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대장동 개발 수익 중 선 배당금으로 3700억 원을 요구한 게 투자자들 입장에선 받아들이기 힘든 조건이었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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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법조인도 엄청나게 이거 이제 투자하겠다고 했는데, (성남시에서) 3700억 선 배당받아가겠다니까 이제 법조인들이 '아, 우리는 안 해 그러면' 이렇게 해서 형이 많이 갖게 된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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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을 추진한 '성남의뜰' 운영비 250억 원을 화천대유가 낸 것도 역시 성남시에 유리한 조건이었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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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법으로 걔네들이(성남시) 그렇게 만들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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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돈이 없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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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그렇지, 그거에 관여한 애들, 그러니까 이거를 기가 막히게 이재명이가 했는지 누가 했는지 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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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
"정밀하게 해 놨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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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정밀하게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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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
"그러니까 손해는 전혀 안 나고 앉아서 코 풀게 딱 해놓은 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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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해놓은 거지, 그런데 이재명이는 난 놈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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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대장동 땅값이 올라 개발이익이 커지자, 이재명 시장은 터널과 배수지 건설 등 공익 환수를 추가로 요구했고, 그래서 김 씨는 자신이 욕을 하며 다녔다고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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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이제 또 땅값이 올라가니까 이재명 시장이 '터널도 뚫어라', '배수지도 해라', 뭐 '저류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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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학림]
"계속 이게 이제 부대 조건이 자꾸 붙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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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
"그래서 내가 욕을 많이 했지. X같은 XX, XX놈, 공산당 같은 XX(라고) 했더니‥ 성남시의원들이 찾아와서 '그만 좀 하시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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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해 이재명 후보 역시 김만배 씨 측에 특혜를 주기는 커녕 개발이익 환수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마찰을 빚었다고 주장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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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뉴스 이학수입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8005_35744.html)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7h-ITc8h7P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