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트]
검찰의 도이치모터스 불기소 처분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이 기어코 김건희 여사에게 면죄부를 상납했다"고 맹비난했습니다.
야권 법사위원들은 일제히 "검찰이 권력의 제3부속실로 전락했다", "국민적 분노와 정의보다 김 여사 기분이 우선이냐"고 입을 모아 질타했고, 조국혁신당은 "김 여사를 두고 '처통령', '검찰처장' 등 패러디가 난무한다"고 비꼬았습니다.
앞서 '김건희 여사 특검법'은 두 차례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지만 거부권 행사에 막혀, 재표결 끝에 폐기됐습니다.
민주당은 "대한민국 사법질서가 무너진 지금, 진상을 규명할 방법은 특검뿐"이라며, 오늘 세 번째 특검법을 발의했습니다.
수사 대상 의혹이 기존 8개에서 13개로 늘어났습니다.
공천 개입 의혹이 2022년 지방선거와 재보궐 선거까지 확대됐고, 명태균 씨를 통해 불법 여론조사 등 여론을 조작했다는 의혹, 집무실 관저 이전 의혹이 추가됐습니다.
'국정농단' 의혹과 검찰의 '김 여사 수사 지연·봐주기' 의혹도 포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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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47404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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