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사회] '서울 면적 4분 1' 불타, 잡히지 않은 산불.. 특별재난지역 선포~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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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 동해, 강릉의 산불이 사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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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피해 면적은 1만 5천 헥타르로, 서울시 면적의 약 1/4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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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동원 가능한 모든 헬기가 투입됐지만 주불을 잡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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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이 시각 현재 산불 상황을 김지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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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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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오늘 전국적으로 22곳에서 산불이 발생해, 총 1만 5천여 헥타르가 불에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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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산불 진화 작업을 벌이는 곳은 모두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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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삼척, 강릉옥계-동해 산불과 함께, 강원도 영월과 대구 달성군, 부산 금정구 산불도 아직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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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제 오전 11시쯤,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처음 시작된 불은 50시간 넘게 진화 작업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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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읍 외곽인 고성리 산불은 완전히 진압됐고, 전체 화선 60여km 중 약 40%가량이 진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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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북동풍이 불면서, 산불이 남하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또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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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암/산림청장]
"국보급 보물이 있는 불영사가 있습니다. 지금 북동풍이 불기 때문에 산불 남하 예상됩니다. 대흥리와 불영사의 대피도 저녁에 검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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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전국적으로 진화헬기 106대와, 산림청 산불재난특수진화대 등 1만 8천여 명을 총동원했고, 야간산불 대응을 준비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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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인명피해는 없지만, 울진과 강릉 등지에서 주택과 건물 등 460여 곳이 모두 불에 탔고, 강원 동해 '어달산 봉수대' 등 문화재 피해가 1건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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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근처 주민 7천 3백여 명이 임시거주 시설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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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은 직접 산불 피해 현장을 찾았고, 정부는 경북 울진과 강원도 삼척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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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전면 통제됐던 동해고속도로와 동해안 7번 국도, 동해-강릉을 오가는 열차는 오늘부터 운행이 재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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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뉴스 김지인입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7625_35744.html)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V5DLUbTpKa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