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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사회] 우크라이나 침공,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까~~ 과연 그 끝은???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2. 3. 5.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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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크라이나 군이 끈질기게 버티는 상황에서 러시아는 민간시설에 대한 무차별 공습에 나섰습니다.

과연 이 전쟁을 어떻게 끝낼 수 있을까요.

미국 오바마 행정부에서 국무부 차관보를 지낸 외교 전문가에게 들어봤습니다.

워싱턴 김수진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수도 키이우 진격이 어려워지자 러시아는 원자력 발전소 같은 민간 시설을 공격하고 있습니다.

무차별 폭격을 하고 수도와 전기·식량을 끊어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리는 것, 목적은 단 하나라고 조엘 루빈 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설명합니다.

[조엘 루빈/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푸틴의 목적은 사람들을 고난에 빠뜨리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고난을 겪으면 우크라이나 정부를 무너뜨릴 수 있다는 거죠."

서방의 군사 원조로 우크라이나 군은 8년 전 크름 반도 침공 때와는 완전히 달라졌다고 했습니다.

[조엘 루빈/@joelmartinrubin]
"(우크라 군이 저항하니) 푸틴은 민간인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우크라이나보다 더 많은 군대를 동원할 수 있기 때문이죠."

경제 제재는 예상보다 효과가 있지만, 더 효과를 내려면 중국도 나서야 한다고 지적합니다.

중국이 침략은 비난하면서, 제재에는 뒷짐지고 있다는 겁니다.

[조엘 루빈/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중국이 답해야 합니다. 전 세계가 보고 있어요. 침략을 비난하면서 가만히 있어선 안됩니다."

푸틴이 요구하는대로 우크라이나가 중립국이 되면 민간인 피해를 줄일 수 있지 않겠냐고 물었더니, 이런 질문이 되돌아 왔습니다.

[조엘 루빈/@joelmartinrubin]
"만약 당신이 우크라이나 사람인데, 러시아가 갑자기 쳐들어와서 앞으로 국가 안보를 스스로 결정할 수 없다고 말한다면 어떤 기분이겠습니까?"

오히려 러시아의 공격으로 우크라이나와 다른 동유럽 국가들이 나토 가입을 더 바라게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결국 푸틴이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는걸 깨달아야 전쟁이 끝난다며, 그때 외교적 협상이 가능할 거라고 예측했습니다.

[조엘 루빈/전 미국 국무부 차관보]
"러시아가 목표를 달성할 수 없다는 걸 깨달았을 때, 그들이 그동안 얼마나 많은 끔찍한 대학살을 저질렀다해도 우리는 그들과 대화를 해야 합니다."

그게 언제가 될지, 우크라이나 사람들은 이미 많은 고통을 겪고 있습니다.

"다른 나라를 불법적으로 정복하려는 지도자가 핵무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 이건 악몽입니다."

워싱턴에서 MBC 뉴스 김수진입니다.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2/nwdesk/article/6347412_35744.html)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xkIE6_oJ4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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