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요 3대 지수가 모두 하락 마감했습니다. S&P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6%, 0.7% 하락하면서 장을 마쳤는데요.
시장의 예상대로 연준이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인상하는 '빅스텝'을 밟았지만, 내년 금리 인상폭을 예상보다 높였다는 점이 주가를 끌어내렸습니다.
S&P500지수를 구성하고 있는 11개 업종 가운데, '헬스케어'를 제외한 10개업종이 하락세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최근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테슬라는 2.5% 하락하면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번 FOMC에 대한 시장의 반응은 밋밋했습니다.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선 반영'한 주가는 소폭 하락했고, '단기 금리'는 소폭 하락하고 '장기금리'는 소폭 상승한 보합세를 보였습니다, 또 달러화 가치도 주요 통화에 대해 큰 변동이 없었습니다.
FOMC 위원들의 의중이 반영되는 '점도표' 상의 금리 고점이 조금 높아졌지만, 2024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기 때문에 고금리에 대한 완충장치가 마련됐다고 볼 수 있습니다.
<출처 및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rdidzecP1S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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