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가까운 역세권에 한강 조망권도 갖고 있어 인기가 좋은 곳입니다.
이 아파트의 84제곱미터 평형이 최근 20억 5천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26억원에 거래되면서 최고가를 찍었던 작년 11월보다 5억 원 넘게 하락했습니다.
또 다른 인기 지역인 마포의 아파트 단지도 비슷합니다.
이 아파트도 지난해 84제곱미터 평형이 21억원에 거래됐습니다.
그런데 최근 5억 원 가까이 떨어진 금액에 매물이 나와도, 전혀 거래가 안 되고있는 상황입니다.
지난 6월만 해도 서울에서만 1천건이 넘게 매매가 이뤄졌는데, 이번 달에는 123건이 전부로 거래량은 90%가 줄었습니다.
[전병만/공인중개사]
"올 한 6월부터 여름부터 안 좋아지기 시작해서 거의 없어요. 진짜 계약서 쓰는 방법을 잊어버렸을 정도로 최근에는 (거래가) 전혀 없어요."
지난 달 기준 서울 아파트 값은 부동산원 조사 시작 이후 19년만에 가장 크게 떨어졌습니다.
국제통화기금 IMF는 한국 부동산이 장기간 하락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2년간 부동산 가격이 비정상적으로 올라 거품이 끼었는데 낮은 금리 조건에서 '공급부족'과 '집값 상승 기대심리'가 원인이 됐다고 분석했습니다.
<출처 및 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j5agnFs85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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