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안 환경위성이 관측한 동해안 대형산불 위성영상 공개
- 한반도 및 아시아 기후변화 적응과 위기 대응에 환경위성 적극 활용 -
□ 환경위성으로 산불에 의한 대기오염물질의 시간별 이동 및 확산 포착
□ 향후 재난 발생 등 기후변화 적응과 위기 대응에 환경위성 적극 활용 예정
□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동해안 대형산불에서 배출된 에어로졸* 등 대기오염물질이 주변지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이 포착된 정지궤도 환경위성(천리안위성 2B호) 영상과 분석결과를 3월 15일 환경위성센터 누리집(nesc.nier.go.kr)에 공개했다.
* 에어로졸: 대기 중 떠다니는 고체 또는 액체상의 입자상 물질의 총칭
○ 동해안 대형산불은 ‘울진-삼척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 등 총 2건이 발생했다. ‘울진-삼척 산불’은 3월 4일 11시 17분경 경북 울진군 북면 두천리에서 최초로 발생한 뒤 강한 바람을 타고 강원도 삼척까지 확산되어 13일까지 지속되었다. ‘강릉-동해 산불’은 3월 5일 새벽 1시 41분경 강릉 옥계에서 산불(강릉-동해산불)이 발생하여 동해지역까지 확산된 후 8일 모두 진화되었다.
※ 이번에 발생한 울진-삼척산불의 경우, 산불 통계 집계가 시작된 1986년 이후 역대 최장시간 산불로 기록(213시간 지속)
□ 국립환경과학원 연구진은 에어로졸 등 다양한 정지궤도 환경위성 산출물을 통해 ‘울진-삼척 산불’과 ‘강릉-동해 산불’에서 배출된 대기오염물질이 각각 주변 지역으로 확산되는 상황을 확인했다.
○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위성센터에서는 올해 내로 현재 영상자료만 공개 중인 위성 산출물에 수치자료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환경위성 수치자료는 대형산불이 발생할 경우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 정도를 정량화하여 파악하는데 도움을 준다.
○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올해 2월 21일 원내에 개소한 국가기후변화적응센터를 중심으로 정부 및 연구기관이 포함된 협의체를 구성하여 위성 기반의 대형산불 분석뿐만 아니라 산불 발생과 관련된 △산림 생태 환경, △다양한 기후 요인의 영향과 취약성 분석, △사회적 요소 등을 포괄하는 과학적 기반의 중장기적인 기후변화 적응 연구과제도 추진할 예정이다.
□ 정은해 국립환경과학원 기후대기연구부장은 “대형산불과 같이 사람이 직접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운 재난 상황에서는 위성을 통한 원격 관측이 매우 중요하다”라면서,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가뭄이나 강풍 등 산불 확산에 용이한 극한 환경의 발생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으므로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기후변화 적응과 위기대응에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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