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 노후 전투기 또 추락.. 조종사 2명 비상탈출
앵커 오늘 낮 훈련을 하던 공군의 전투기 한 대가 서해 바다에 추락했습니다. 사고가 난 전투기는 들여온 지 40년이 넘은 F-4 기종이었는데, 이런 노후 전투기의 추락사고가 너무 잦습니다. 다행히 조종사 2명은 무사히 탈출했고, 탈출 직전에 기수를 민가가 없는 바다 쪽으로 돌려 추가 피해도 없었습니다. 정동훈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리포트 오늘 낮 12시 20분쯤, 경기도 화성 전곡항 부근 상공. 조종사 2명이 낙하산을 타고 내려오는 모습이 포착됐습니다. 공군의 F-4E 전투기 한 대가 전곡항 남쪽 9km 해상에 추락하면서, 조종사들이 비상탈출한 겁니다. [김정묵/목격자] "순식간에 갑자기 '꽝' 소리 나면서 떨어지더라고요. 쳐다보니까 하늘에서 낙하산 두 개가 딱 펴져서 내려오고 있더라고요." 추락한 ..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8. 12. 21: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