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대교 공사장서 전복 사고 1명 사망.. "중대재해법 조사"
앵커 오늘 오전 서울 월드컵대교 공사 현장에서 50대 노동자가 작업을 하다 물에 빠져서 목숨을 잃었습니다. 하천에 떠 있는 부유시설 위에서 추락 방지용 그물을 설치하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차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황토색 철제 다리 위에 소방대원들과 경찰이 모여 있습니다. 그 앞으로, 대원 두 명이 물살을 가르며 부표로 이동해 구조 작업을 벌입니다. 오늘 아침 9시쯤 서울 월드컵대교 남단 나들목 부근의 공사현장에서, 작업 중이던 노동자 두 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40대 남성 1명은 헤엄쳐 나와 목숨을 건졌지만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50대 남성은 병원으로 옮겨진 뒤 숨졌습니다. 숨진 노동자는 하천에 떠있는 부유시설 위에서 추락 방지 그물을 설치하다가 물에 빠진 것으..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10. 24. 21: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