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만취 운전 역주행 후.. 전신주-차량에 '쾅'
오늘(1월 30일) 새벽 4시쯤, 서울 서대문구의 주택가 앞 도로. 한 수입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부수고 반대편 차선으로 역주행하더니 곧바로 인도까지 덮쳤습니다. 이어 전신주와 충돌하고, 옆에 주차된 화물차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췄습니다. [백우현/인근 가게 주인] "집이 무너지는 줄 알았어요. 집채 무너지는 소리가 났어요. 얼마나 컸는지‥" 차량 앞부분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한 남자가 조수석 문을 열고 나옵니다. 스스로 걸어나왔지만 이내 길가에 주저앉더니 좀처럼 일어나지 못하고, 근처 가게 주인이 뛰쳐나와 급하게 불을 껐습니다. 인적이 드물었기에 망정이지 사람이라도 지나다니고 있었다면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백우현/인근 가게 주인] "신랑이 운전기사를 가서 꺼내고서 그때서 신랑이 뛰어들어 가서..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3. 1. 30. 21: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