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대규모 반정부 시위'.. "못살겠다. 임금인상·가격상한제 촉구"
앵커 전 세계적인 물가폭등 현상이지만 유독 유럽에선 시민들이 불만이 폭발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말 프랑스 파리에선 도저히 못살겠다면서 수만 명의 시민이 거리로 뛰쳐나왔습니다. 몇 주째 이어진 파업으로 주유소에서 기름 넣기도 힘든 상황입니다. 파업은 확산될 기세고, 시위는 반정부 집회 양상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파리에서 조명아 특파원이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주말 시위대 수만 명이 파리도심에 모였습니다. 체류탄이 곳곳에서 터졌고 성난 시위대는 은행 창문을 부쉈습니다. 시위대가 과격해진 건 물가가 너무 올랐기 때문입니다. 임금을 올리지 않으면 먹고 살수가 없다는 현실이 주말 오후 이들을 시내로 내몰았습니다 [미카엘/시위 참가자] "임금 인상이 필요합니다. 에너지 가격이 폭등했고 식품가격도 폭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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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 17.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