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전사, 계엄 9개월 전부터 국회 등 중요 시설 헬기 착륙 장소 점검
[리포트]비상계엄 선포 1시간 20여 분 뒤, 특전사 헬기가 국회 상공에 나타났습니다.헬기는 곧바로 국회 본청 뒤편 운동장에 착륙했습니다.12대의 특전사 헬기는 707특임단 병력 197명을 공중을 통해 순식간에 국회로 침투시켰습니다.그런데 내란 9개월 전인 작년 3월, 특전사가 이미 국회에 헬기를 투입할 장소를 점검했다는 사실이 드러났습니다.국회 뿐만이 아니었습니다.특전사는 서울 국가중요시설들의 헬기 착륙 가능 지점을 일일이 확인해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었습니다.국가중요시설엔 국회뿐 아니라 공항, 변전소 같은 시설과 계엄 직후 정부가 단전·단수 조치를 취하려고 했던 MBC 같은 방송사도 포함됩니다.특전사가 중요시설의 헬기 착륙 지점을 점검한 것은 처음입니다.게다가 군에서 쓰는 작전지도엔 헬기 이·착륙장이 따..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5. 2. 6. 0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