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0차례 때리고 밀고.. 상습 학대 어린이집 무더기 징역형
앵커 상습적으로 아이들을 학대한 혐의로 기소된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들이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수사 결과, 350건이 넘는 학대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이 됐는데, 심지어 장애가 있는 아동을 더 심하게 학대하기도 했습니다. 학부모들은 형량이 너무 적다면서 분통을 터뜨렸습니다. 박주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보행기에 앉은 아기의 얼굴을 보육교사가 옷으로 수차례 때리고, 고개가 뒤로 꺾일 정도로 밉니다. 아이를 바닥에 눕히고 바나나를 강제로 먹이자, 아이가 울면서 발버둥을 칩니다. 지난 2020년 11월부터 석 달 동안 이 어린이집 교사 9명이 원아를 학대했는데, 확인된 것만 350건이 넘습니다. 생후 7개월부터 만 5살까지 어린 아이 29명이 피해를 입었는데, 이 가운데는 장애 아동 11명도 포..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6. 22. 2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