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지진·해일 피해 막는다".. 안전타워 완공
앵커 일본에서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 동해안 지역에도 지진·해일 피해가 나타나곤 합니다. 피해를 막기 위해 국내 최초로 강원 삼척에 지진 해일 안전타워가 세워졌습니다. 이웅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지난 1983년, 일본 아키타 현에서 지진이 발생한 뒤 불과 2시간여 만에 강원 삼척 일대에 지진·해일이 밀려왔습니다. 항포구 인근 건물들이 산산조각났고, 어선과 어구도 모두 망가졌습니다. 1993년 홋카이도 서부 지진 때도 삼척항은 같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앞으로도 일본 서북쪽에서 진도 7이상의 지진이 발생할 경우, 동해안 지역에도 높은 확률로 지진 해일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삼척항 입구에 들어선 커다란 타워형 구조물, 국내 최초의 지진해일 침수방지 시설입니다. 4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7년 3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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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6. 13. 13: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