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통일부 통해 비밀리에 '대북전단살포 단체' 지원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이재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이 통일부에서 확보한 자유북한방송의 지급보험증권 관련 자료에 따르면 통일부는 지난 2022년과 2023년 자유북한방송의 '북한자유주간' 행사에 각각 3900만 원, 3889만 원을 지원했다.북한자유주간 행사 주관 단체에는 대북전단을 살포한 자유북한운동연합도 포함돼 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의 박상학 대표는 북한자유주간의 공동대회장을 맡고 있다.사실상 자유북한방송이 자유북한운동연합 등 대북전단 살포 단체들을 대표해 보조금을 신청했고, 통일부가 이를 승인했다는 게 이 의원실 지적이다. 이 행사 2023년 포스터는 대북전단 살포를 주제로 하고 있기도 하다.지난해 행사에 지급된 보조금은 통일부 예산이 아닌 국정원의 정보사업비인 것으로 이 의원실은 통일부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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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16. 1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