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준 박사 "일부 재판관 '시간끌기' 가능성"
[이범준 서울대 헌법학 박사]첫째는 전원일치를 시도했다.이 얘기는 달리 말하면 소수 의견을 쓸 것인지 소수 의견을 어느 수준에서 정리할 것인지 논의가 있었을 것 같고요.또 하나는 절차상 문제인데요.결정문을 쓰는 과정에서 '검찰 조서를 쓸 수 있다'고 선언하면서도, 내용에서는 검찰 조서 대신에 그 변론에서 나온 얘기들 중심으로 결정문을 다시 구성하는 방법 이것 때문에 시간이 걸렸다고 볼 수 있고, 마지막으로 생각할 수 있는 방법은 특정 일부 재판관이 재판을 고의로 좀 지연시키는 게 아니냐 이런 가능성이 모두 있을 수 있습니다.전원일치 시도라든가 아니면 절차상의 문제는이미 해결될 기간이 지났습니다.그리고 그 문제가 만약에 여전히 남아 있다면 이렇게 매일 평의가 짧게 진행될 가능성이 매우 낮습니다.[앵커]만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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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3. 31. 0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