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산해변 '땅꺼짐'.. 건물 붕괴·90여 명 대피
앵커 오늘 오전 강원도 양양의 낙산해수욕장에서 대형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주변 건물이 주저앉는 사고가 났습니다. 피서객 90여명이 긴급 대피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박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오전 6시 40분쯤 강원 양양군 낙산해수욕장 앞쪽 상가지구에서 대형 땅 꺼짐 현상이 발생해, 이 곳에 있던 편의점 건물이 한쪽으로 기울어 무너졌습니다. 땅 꺼짐의 규모는 가로 12m, 세로 8m, 깊이 5m 가량으로 파악됐습니다. 편의점 직원은 오전 6시부터 계속 갈라지는소음이 조금씩 났는데, 40분쯤 꽝하는 큰 소리에 놀라 밖으로 나왔더니 싱크홀이 생겼고, 건물도 무너졌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근 숙박 시설에 묵고 있던 피서객 90여 명도 긴급 대피했는데, 다친 사람은 없습니다. 다만, ..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8. 3. 1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