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측정 생략한 뺑소니 조사.. 알고보니 전직 서장
앵커 최근 전북의 한 전직 경찰서장이 충돌 사고를 내고 도망을 갔다가 뺑소니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심지어 무면허 상태였는데, 경찰이 이 전직서장을 붙잡고도 음주 측정을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면서 전관 봐주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조수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24일 오후, 전북 전주의 한 교차로. 좌회전 신호를 받고 움직이는 순간, 갑자기 오른쪽에서 검은색 외제차량이 들어와 앞부분을 들이받습니다. 사고 직후 가해 차량은 곧바로 비상깜빡이를 켜고 차를 세웠습니다. 그런데 운전자가 차에서 내리지 않더니 갑자기 속도를 내고 달아나기 시작합니다. 피해 운전자가 뒤쫓아 갔지만 역부족이었습니다. [피해자] "어디까지 가나 했더니 속력을 내더니 도주를 하는 거예요. 그래서 '아, 이건 아니다..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6. 30. 2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