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원숭이두창 환자 발생.. "지역전파 가능성 낮아"
앵커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가 국내에서 두 달여 만에 또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접촉자를 찾기 위한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다만 아직은 국내 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준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국내 두 번째 원숭이두창 감염 환자는 유럽에서 돌아온 한국 국적의 내국인입니다. 지난달 18일 입국한 이후, 2주가 지난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입국 당시엔 증상이 없다가 열흘 뒤부터 발열과 두통, 어지러움증이 나타났고, 곧바로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지만 원숭이두창 의심환자로 분류되진 않았습니다. 증상을 의심한 본인이 보건소에 문의하면서 진단검사가 이뤄졌다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직접 신고하기 전까지는 방역망 바깥에 있었던 겁니다. 원숭이두창 잠복기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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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9. 3. 2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