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폭탄에 시장 상인들 망연자실.. "코로나에 폭우피해 어쩌나"
앵커 서울의 전통시장들도 갑자기 쏟아진 폭우로 인해서 상가가 물에 잠기는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높은 물가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안 그래도 어려운 상황인데, 이렇게 침수 피해까지 겹치면서 상인들은 망연자실한 모습이었습니다. 윤수한 기자가 현장에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시간당 100밀리미터의 물폭탄이 쏟아진 서울 동작구의 한 전통시장. 양손 가득 짐꾸러미를 끌어안은 한 여성이 허리까지 차오른 빗물을 헤치며 걸어갑니다. 가게를 지키던 근처 상인은 넋이 나간 듯 그대로 자리에 주저앉습니다. 밤사이 물이 빠지면서 다시 모습을 드러낸 시장은, 각종 물건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렸습니다. 시장 길목은 빗물에 떠내려온 이 대형 냉장고와 가게에서 쏟아진 각종 물건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상인들이 함께 힘을 합쳐..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2022. 8. 9. 2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