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보증공사 악성임대인 203명 명단 입수, 떼인 전세금 7천억원
앵커 MBC는 주택도시보증공사가 작성한 203명의 '나쁜 임대인' 명단을 확보했습니다. 보증공사 돈을 상습적으로 떼먹고 도망간 집주인 명단입니다. 이 명단을 수도권 빌라 상위권 명단과 비교해 봤더니, 30%가 겹쳤습니다. 빌라 많이 사들인 사람들 상당수가, 의도적인 사기꾼들이라는 뜻입니다. 정부가 이들에게 떼인 돈은 7천억원이 넘습니다. 이어서 홍신영 기잡니다. 리포트 MBC가 입수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집중관리 다주택채무자' 명단입니다. 모두 203명. 개인이 179명이고, 법인이 24개입니다. 전세금을 떼먹고 보증공사가 세 번 이상 대신 갚아준 집주인들 가운데, 연락이 끊기거나 최근 1년 간 한 푼도 갚지 않은 사람들입니다. 그러니까 돈 떼인 사람 전체가 아니라, 그 중에서도 상습적이고 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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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 30.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