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살 아파트' 철거하다 또 사고.. 50대 포클레인 기사 사망
[리포트]인천 서구 원당동의 아파트 철거 현장입니다.오늘 오전 9시 20분쯤, 아파트 17층 비상계단을 오르던 포클레인 1대가 그대로 넘어져 뒤집혔습니다.중장비에 깔린 50대 포클레인 기사는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습니다.[아파트 철거 현장 노동자(음성 변조)]"일하다가 이제 일이 중단돼서 안전관리자한테 얘기를 들었어요. 계단 쪽에서 미니 포클레인 이동하다가 전복돼서."사고가 난 소형 포클레인은 아파트 마감재 등을 뜯기 위해 투입된 장비로, 현장에선 철거를 위해 내부 계단을 오르내리던 상황이 "위험해 보였다"는 말이 나왔습니다.[아파트 철거 현장 노동자(음성 변조)]"(계단이) 건장한 남자들 두 명이 이렇게 지나간다고 치면 좁거든요, 계단이기 때문에 미끄러지면 그냥 쭉 미끄러지는 거잖아요."해당 아파트..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4. 11. 20. 0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