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에 고양이까지.. 의정부서 또 '가족 살해 후 극단 선택'
앵커 있어선 안 될 일이 또 벌어졌습니다. 오늘 새벽 경기도 의정부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부모와 6살 아들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자녀를 살해한 뒤 부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한 걸로 보이는데, 경제적인 사정이 이유였던 걸로 경찰은 추정하고 있습니다. 손하늘 기자입니다. 리포트 다세대주택이 밀집한 골목으로 순찰차가 출동하고, 한 시간쯤 뒤 구급차 석 대가 연달아 도착합니다. 오늘 새벽 1시 15분쯤, 이 동네에 사는 지인으로부터 불길한 문자를 받았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남편이 너무 힘들어한다, 남편과 같이 가 주려고 한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겁니다. 출동한 경찰은 메시지를 보낸 40대 여성과 남편, 그리고 여섯 살 난 아들과 키우던 고양이까지 모두 쓰러져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당시의 급박했던..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7. 25. 21: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