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사태 이후 최악의 소비 부진.. 계엄 쇼크에 반등도 불투명
3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재화 소비를 보여주는 소매판매액지수는 전년 대비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22년부터 3년째 줄어든 것으로, 신용카드 대란 사태가 있었던 2003년(-3.2%) 이후 최대 감소 폭이다.소매판매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은 1995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다.부문별로 보면 승용차 등 내구재(-3.1%)와 음식료품 등 비내구재(-1.4%), 의복 등 준내구재(-3.7%)의 판매가 일제히 감소했다.업태별로는 백화점(-3.3%), 대형마트(-2.3%), 전문소매점(-3.4%), 승용차 및 연료소매점(-4.1%), 슈퍼마켓 및 잡화점(-5.9%) 등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월간 기준으로도 소매판매는 둔화 흐름을 지속했다.작년 12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6% 줄어..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5. 2. 3. 1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