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서 또 '불법 촬영'.. 의대생 일탈 잇따라
앵커 의대생이 학교 건물에서 동급생들을 불법촬영하다 적발됐습니다. 경찰은 의대생이 초범이고 혐의를 인정했다면서 신병 구속 없이 사건을 검찰로 넘겼습니다. 의사들은 성범죄 전과가 있더라도 의대만 졸업하면 국가의사고시를 치를 수 있습니다. 김민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 수원의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건물 1층에 사물함을 가림막처럼 세우고 커튼을 달아둔 탈의 공간이 있습니다. 지난 6월 24일, 이 공간에서 불법 촬영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출동한 경찰은 사물함 안에서 휴대전화와 유사한 촬영기기를 발견했는데, 분석 결과 옷을 갈아입는 남녀 학생 3명이 촬영돼 있었습니다. 경찰은 CCTV를 추적한 끝에 7월 중순, 불법 촬영을 시도한 남학생을 찾아냈습니다. 해당 학생은 이 건물 1층 열람실에..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9. 20. 22: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