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째 '세수 펑크'.. 정부, '한은 마통' 누적 150조원 넘었다
1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임광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은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9월 중순까지 정부는 한은에서 총 75차례에 걸쳐 누적 152조6000억원을 일시차입했다.이중 142조1000억원을 상환해 현재 잔액은 10조5000억원 규모다.정부의 한은 일시 차입은 정부가 회계연도 중 세입과 세출 간 시차에 따라 발생하는 일시적 자금 부족을 메우기 위해 활용하는 수단이다. 개인이 시중은행으로부터 마이너스 통장을 열어놓고 필요할 때 부족한 자금을 충당하는 것과 비슷하다.올해 9월 중순까지 정부의 한은 일시차입 규모는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연간 차입규모(117조6000억원)을 이미 넘어선 수준이다.차입 횟수의 경우도 이미 75차례를 기록해 지난해 연간 차입 횟수(64회)를 뛰어 넘었다.그만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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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0. 2. 01: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