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 리스크 덮친 지역 경제.. 여기저기 곡소리
계엄 이후 '여행 기피국'으로 전락한 탓에 여행업계는 비상에 걸렸고, 유통업계는 연말 소비심리 위축으로 내수 침체가 악화될까 불안에 떨고 있다.지역 경제계에 따르면 비상 계엄 사태 이후 수출기업들이 가장 경계하는 것은 한국 브랜드 이미지 저하와 대외 신인도 하락으로 인한 충격파다. 실제 해외시장에서 이미 여러 계약 건을 진행 중이거나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이던 지역 건설사, 바이오·IT기업 등은 해외 바이어(구매자)들로부터 계약 이행 차질 여부 등을 묻는 수많은 문의 전화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역 바이오기업 한 관계자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하기 위해 업무협약을 맺는 등 노력 중이었는데 이런 일(비상 계엄)이 터져 난감한 상황"이다 "계약이 해지되지는 않았지만 앞으로가 더 문제다. K ..
Current events./04. 경제-산업
2024. 12. 6. 01: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