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사칭 주문 후 '노쇼' 기승.. 위조공문서까지 이용
자신을 중식당 사장이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지난 15일 찹쌀탕수육 10개와 볶음밥 70개를 포장해 달라는 주문 예약 전화를 받았다"고 전했다.A씨는 "음식은 다음 날 오후 3시까지 가져가기로 했고, 주문 내역 영수증을 보내달라는 요청에 휴대전화로 영수증 사진도 전송했다"며 "다음 날 오전, 가짜 공문서를 첨부해 '잘 부탁드린다'는 답장이 왔다"고 했다.A씨에 따르면 음식을 가져가기로 한 16일 오후 1시 30분께, 주문자는 A씨에 연락해 음료 70개를 추가 주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이때 또 다른 위조 공문서를 보내왔다. 총 주문 금액은 98만원에 달했다.이후 A씨는 오후 3시에 맞춰 모든 음식을 준비했지만, 이후 주문자와의 연락은 완전히 두절됐다.A씨는 "가족들이 번갈아 가며 하루 종일 통화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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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4. 21. 17: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