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돗물에서 마이크로시스틴 검출
앵커 낙동강 물로 수돗물을 만드는 대구의 정수장에서 간과 생식능력에 악영향을 미치는 마이크로시스틴이라는 독성물질이 검출됐습니다. 일단 미국 기준치보단 낮지만, 문제는 여름을 지나면서 이 독성물질을 유발하는 낙동강의 녹조가 더 심해질 거라는 겁니다. 심병철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 리포트 대구 인근의 낙동강. 녹조 현상으로 온통 초록빛으로 변했습니다. 녹조의 원인인 남조류는 남성 정자 수와 여성 난소, 간 등에 나쁜 영향을 주는 독성물질인 마이크로시스틴을 생성합니다. 낙동강에서 취수해 대구·경북 주민 수백 만 명이 먹는 식수는 과연 안전할까? 대구MBC와 대구환경운동연합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수질연구소의 도움을 받아, 대구의 주요 정수장 3곳으로 들어오는 원수와 정수를 마치고 가정으로 공급되기 직전의 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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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27. 2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