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값보다 전세가 비싼 '깡통전세'.. 지방부터 위험성 커져
앵커 금리가 오르고 대출도 막히면서 전국적으로 부동산 거래가 크게 줄었는데요. 지방을 시작으로, 전세가격이 매매가에 근접하거나 오히려 더 높은, 이른바 '깡통 전세' 현상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전세 보증금을 떼일 수 있어서 주의가 필요한데요.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은 지 24년 된 전남 광양의 한 아파트 단지. 지난 4일 55㎡형이 5천5백만 원에 매매됐는데, 전세는 이보다 훨씬 비싼 7천3백만 원에 계약됐습니다. 전세가격이 매매 가격보다 더 높은, 이른바 '깡통 전세'입니다. 지금 보이는 이 아파트 단지의 한 채 매매가는 6,500만 원인데 전세는 이와 비슷하거나, 불과 50만 원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매매가격은 오르지 않는데, [주민]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서 집을 많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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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7. 14. 21: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