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기' 천장 뚫는 환율.. 1천5백 원 근접
[리포트]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이 예고된 날,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부터 치솟기 시작했습니다.장 초반 1,470원을 훌쩍 뛰어 넘었습니다.최상목 경제부총리는 한덕수 권한대행의 탄핵을 재고해달라고 공개 요청했습니다.[최상목/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비상시국에 국정 컨트롤 타워의 부재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서 보듯이 우리 경제의 대외신인도, 안보와 국민경제, 국정의 연속성에 심각한 타격을 입힐 것입니다."오히려 환율은 더 솟구쳤고, 11시 반쯤 1,486.7원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글로벌 금융위기였던 지난 2009년 3월 이후 15년 9개월 만에 최고치였습니다.오후 들어 등락을 거듭했지만 원달러 환율은 하루 종일 20원 넘게 오르내리며 요동을 쳤습니다.환율이 출렁이자 주식 시장도 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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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12. 29. 0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