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건/사고] 경북합천에서 시작된 대형 산불.. 27시간만에 주불 진화~
앵커 어제 오후 경남 합천에서 시작돼 경북 고령으로 번진 대형 산불, 27시간 만인 오늘 오후에서야 6시에 겨우 큰 불길이 잡혔는데요. 이틀 사이에 축구장 900개가 넘는 산림이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하지만 곳곳에 아직 불씨가 남아있어서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손은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무 사이로 시뻘건 불길이 타오르고, 산 능선을 따라 붉은 띠가 끝도 없이 이어집니다. [장순호/경북 고령군 쌍림면 합가2리 주민] "불이 한쪽에서 막 타더니 여기서는 날아다니는 거예요. 불덩어리가 한쪽에 없었는데 금세 바람 따라 날아가서 막 퍼지고…" 어제 오후 2시 26분쯤 경남 합천군의 민가 주변 밭에서 시작된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경북 고령군으로 번졌습니다. 2주일째 이어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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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 1. 20: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