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벽

앵커 ​ 교통단속에 불만을 품은 오토바이 폭주족들이 도심에서 경찰과 아슬아슬한 추격전을 벌였습니다. ​ 폭주족 한 명이 잡혀가자 이들은 나머지도 잡아보라며 경찰에 계속해서 신고전화를 걸기도 했습니다. ​ 김은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지난 19일 새벽, 오토바이 2대가 지그재그로 달려오더니 왕복 6차로 사거리 한가운데에서 굉음을 내며 큰 원을 그립니다. ​ 잠시 뒤 빠른 속도로 달려온 오토바이는 횡단보도를 건너는 행인 앞으로 지나가고 경찰차가 뒤쫓습니다. ​ 좁은 길로 들어서서는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중앙선을 넘나들며 역주행까지 벌입니다. ​ 경찰차가 앞을 가로막자, 운전자는 오토바이를 내팽개치고 내달리기 시작합니다. ​ 하지만 소동을 지켜보던 한 시민이 재빠르게 발을 걸자 폭주족은 길바닥에..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21. 22:33

22층 살며 엘리베이터도 안탔는데.. CCTV에 딱 걸린 이유는?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Squ_KF9OonE)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19. 18:36

현실판 `타짜` 도박장 급습 속칭 '도리짓고 땡' 일당 검거 (출처 및 영상 : https://www.youtube.com/watch?v=nex7BxjRFSY)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19. 12:37

앵커 ​ 오늘도 노동자가 일하다가 기계에 끼여서 숨지는 사고가 또 일어났습니다. ​ 차현진 기자가 전해드리겠습니다. ​ 리포트 ​ 경기도 평택의 매일유업 공장. ​ 어젯밤 8시 40분쯤, 30대 노동자 최모씨가 상자를 옮기는 컨베이어벨트에 끼었습니다. ​ 119구급대가 출동했을 때는 이미 호흡과 맥박이 멈춘 상태였습니다. ​ [목격자] "제가 (최 씨를) 빼냈어요. 출혈은 많이 없었어요. 코랑 입에서만 피나고 있었고, 막 얼굴이 까매졌어요" ​ 공장 밖에서 컨베이어벨트에 상자를 올려 공장 안으로 들어가게 해주는 기계가 고장난 게 문제였습니다. ​ 최 씨는 컨베이어벨트에 상자가 들어오지 않자 확인하러 기계에 다가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2017년부터 매일유업에서 정규직으로 일해온 최 씨..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18. 22:57

앵커 오늘 아침, 서울 올림픽대로에서 대형 화물차가 차량 두 대를 잇따라 들이받아 네 명이 숨지거나 다쳤습니다. 건조한 날씨 속에 전국에서 화재 사고도 잇따랐습니다. 휴일 사건사고, 손구민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흰색 트럭이 형체를 알아보기 힘들 정도로 부서져 있습니다. 또 다른 SUV 차량도 부서진 채 난간을 들이받은 상태로 멈춰 있고, 그 옆에 대형 화물차량도 보입니다. 오늘 오전 6시쯤, 서울 영등포구 양화동 올림픽대로에서 25톤 화물차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트럭과 SUV 차량을 들이받았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가 숨졌고, 세 명이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경찰은 화물차 운전자를 상대로 졸음운전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16. 21:21

앵커 ​ 억대의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계곡물에 빠뜨려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 됐던 이은해, 조현수 씨가 수배 17일 만에 체포됐습니다. ​ 두 사람은 세 시간 전쯤 인천지검에 도착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고재민 기자, 검찰이 두 사람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습니까? ​ 기자 ​ 네, 이은해와 조현수 두 사람은 체포된 뒤 이곳 인천지검으로 압송됐는데요. ​ 지금은 두 용의자에 대한 검찰의 조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을 것으로 보입니다. ​ 이은해와 조현수는 체포된 지 5시간 만인 오후 5시쯤, 호송차량을 타고 인천지검에 도착했습니다. ​ 모자와 마스크를 착용한 두 사람은 수사관들에게 양쪽 팔을 잡힌 채 한 명씩 순서대로 검찰청 안에 들어갔고요. ​ 두 사람 모두 별다른 말은 없었..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16. 20:54

앵커 어젯밤 서울 영등포 일대에서 두 건의 연쇄 방화가 일어나서 한 명이 목숨을 잃었는데요. 알고 보니까 두 사건 모두 같은 사람이 불을 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30대 남성이었는데, 경찰 조사에서 세상에 대한 불만 때문에 불을 질렀다고 말했습니다. 차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어젯밤 11시쯤, 서울 신길동의 한 상가 앞. 자전거를 타고 온 남성이 건물 앞에서 서성대더니 안으로 들어갑니다. 이 남성은 20분쯤 지나 밖으로 나왔는데, 곧바로 연기가 피어올랐습니다. ​ [이남열 / 인근 주민] "뛰어 내려와 보니까 저희 건물과 옆 건물 사이에 엄청난 화염이 나와 있어서‥" ​ 4시간 반쯤 뒤인 오늘 새벽 3시쯤. 영등포동의 4층짜리 상가 앞에 같은 남성이 또 나타났습니다. 역시 건물에 들어갔다가..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15. 21:34

앵커 ​ 호주에서 20대 한국인 여성 네 명이 퇴근길에 교통사고로 숨지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했습니다. ​ 코로나로 2년 동안 국경을 닫았던 호주는 지난 2월부터 외국인들의 입국을 허용했는데, 이들은 몇 주 전에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호주에 입국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신정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리포트 ​ 호주 퀸즐랜드주 남부의 한 고속도로. ​ 옆면이 완전히 찌그러지고 뜯겨나간 차량이 트레일러 트럭 옆에 멈춰서 있습니다. ​ 현지시간 13일 오후 5시 반쯤, ​ 고속도로를 달리던 트럭이 막 도로에 진입한 SUV 차량과 충돌했습니다. ​ 트럭은 SUV차량을 150미터나 끌고간 뒤 간신히 멈춰섰습니다. ​ 당시 사고 현장에는 비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 [마이크 콘돈/ 퀸즐랜드 경찰] "양보하지 않..

Current events./02. 사건-사고 2022. 4. 14. 2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