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尹 3년 전 "총살당해도 싹쓸이" 발언.. 특검 수사 선상에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5. 9. 11. 14:56

본문

반응형

 

반응형

 

- '바이든 날리면' 논란 당시…"尹 술 취해 '비상대권' 언급"

11일 CBS노컷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내란특검은 윤 전 대통령이 2022년 12월쯤 국민의힘 지도부와 함께 한 저녁 자리에서 한 발언의 경위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대통령실 수석비서관 등 20여명과 함께 저녁 식사를 했다고 한다. 해당 자리는 윤 전 대통령의 미국 순방 중 불거진 이른바 '바이든 날리면' 발언 논란 이후 마련됐다.

윤 전 대통령은 술자리가 무르익자 여소야대 정국의 답답한 상황을 토로하며 "(정국을 타개할 방법으로) 비상대권이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내가 총살당하는 한이 있어도 싹 쓸어버리겠다"는 격한 표현까지 사용했다고 한다.

참석자 중 한 명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이 왜 저렇게 격렬하게 싹쓸이한다는 얘기를 하는지 놀랐는데 비상계엄을 선포하는 것을 보고 그때 생각이 나더라"며 "끊임없이 마음속에 그런 생각을 갖고 있던 게 아닐까"라고 말했다.

- 尹, 계엄 최초 논의한 작년 3월보다 일찍 '비상대권' 구상했나

윤 전 대통령이 실제로 이러한 발언을 했다면 대통령으로 취임한 지 1년도 채 안 된 시점부터 계엄 선포를 구상했다는 추측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알려진 윤 전 대통령의 최초 계엄 논의 시점은 2024년 3월 말 무렵이다.

당시 윤 전 대통령은 삼청동 안가에서 김용현 전 대통령경호처장, 신원식 전 국방부 장관, 조태용 전 국가정보원장,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은 "시국이 걱정된다. 비상대권을 통해 헤쳐나가는 것밖에 방법이 없다"고 말한 것으로 드러났다.

비상대권은 국가 비상사태에서 대통령이 초법적인 비상조치를 취할 수 있는 권한으로 현행 헌법에선 명시적으로 인정하지 않는 개념이다. 다만 윤 전 대통령은 계엄 선포를 비상대권이라고 칭한 것으로 보인다.

- 12·3 내란 기원 쫓는 특검…尹 저녁 참석자 조사 예정

특검은 윤 전 대통령의 2022년 '비상대권' 발언이 단순한 취중 언사였는지, 아니면 임기 초부터 사실상 계엄을 구상했음을 보여주는 정황인지 확인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특검은 당시 참석자와 조사 일정을 협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 후략 ..

 

(출처: https://www.nocutnews.co.kr/news/6398300)

반응형

관련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