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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 자금관리인' 연루됐나?.. '삼부토건' 차익 쫓는 금감원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5. 3. 11. 0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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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 2023년, 삼부토건 주가가 폭등할 당시 확인된 시세 차익은 100억 원대에 달합니다.

금융감독원은 그 과정에 불공정 거래가 있었는지 관련 계좌 2백여 개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특히 금감원은 이 자금 흐름에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가 개입했는지 조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계좌 관리인으로 알려진 이 전 대표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처벌받은 인물입니다.

이 전 대표는 당시 해병대 단체대화방에 "삼부 내일 체크"라는 문자를 남겨, 관련성을 의심받고 있습니다.

이 전 대표는 또 삼부토건과 관련 깊은 기업의 인수 합병에도 관여한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김규현/변호사]
"선배님은 어떻게 지내십니까?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음성변조)]
"요즘에 저기 '이큐셀' 회사 인수하는 것 때문에 계속 00회계법인하고 지금 그거 하고 있고 근데 아마 다음 주쯤에 계약 들어갈 것 같아."

이 전 대표가 언급한 업체 '이큐셀'은 지난해 6월 '휴림로봇'에 인수됐습니다.

그런데, 휴림로봇은 지난 2022년 초까지 삼부토건의 최대 주주였습니다.

삼부토건을 배경으로 '기업 사냥'에 관여했던 정황입니다.

당시 임성근 전 사단장 구명 로비 의혹의 장본인으로 지목된 이 전 대표는 '용산'과 소통하는 듯한 표현도 했습니다.

[김규현/변호사]
"용산 쪽이나 그런 데는 소통을 좀 하십니까?"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음성변조)]
"어떤 거?"

[김규현/변호사]
"용산이요 용산"

[이종호/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음성변조)]
"어어."

국회 정무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금융감독원을 찾아가 신속한 조사를 촉구했습니다.

[강준현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윤석열 정부와 관계된 특정 세력이 연루가 됐는지, 또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연루가 됐는지 분명하게 조사를…"

.. 후략 ..

 

(출처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69446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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