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서울경찰청은 지난 1월부터 장제원 전 의원 성폭력 혐의 사건을 수사해 왔습니다.
지난 2015년 11월, 장 전 의원이 서울 강남 한 호텔 방에서 당시 자신의 비서였던 A씨에게 성폭력을 행사했다는 진술과 정황을 포착한 겁니다.
당시 장 전 의원은 아버지가 설립한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었고 A씨는 비서로 일하고 있었습니다.
어제(4일) JTBC 보도가 나간 뒤 장 전 의원은 "10년 가까이 지난 시점"이라며 "갑자기 고소한 데 음모와 배경이 있다는 의심이 든다"고 반박했습니다.
장 전 의원은 "성폭행은 거짓 주장"이라며 "외박을 한 적도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2015년 11월 18일 오전 장 전 의원이 비서 A씨에게 보낸 문자 메시지를 확보해 분석하고 있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이날 오전 8시 40분쯤 장 전 의원이 "그렇게 가 버리면 내 마음은 어떡하느냐"는 등 문자를 여러 차례 보냈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전화를 받아 달라", "어디 있는지라도 말해 달라", "답을 해 달라"는 취지의 문자도 반복해서 보낸 걸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장 전 의원이 문자를 보내기 시작한 시점이 피해자가 호텔을 빠져나갔다고 주장한 직후라는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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