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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銀, '직원 데리고 대낮 노래방 음주가무' 임원 보직해임

Current events./01. 시사-사회

by 개벽지기 2025. 3. 4. 2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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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직 직원이 연루된 수백억원대 부당대출 의혹으로 금융감독원 검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국책은행으로서의 근무기강 해이 등이 문제가 되자 신속하게 수습에 나선 것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A 부행장이 지난달 말 지역본부 직원들과 점심시간부터 낮술을 즐기고 노래방까지 방문해 근로기준법을 위반했다는 제보를 받고 조사를 진행했다.

기업은행은 행장 직속 조직인 가치경영실에서 사실관계 확인 등을 거친 뒤 이날 오전 징계위원회를 열어 A 부행장을 보직해임하고 대기발령 조치했다.

A 부행장은 주요 핵심 보직부장을 거쳐 지난해 1월 부행장으로 승진한 2년차 임원으로, 연초 직원 격려 등의 차원에서 지역본부를 순회하는 자리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했다는 입장이다.

해당 부행장은 부득이하게 식사 자리가 길어지면서 음주 등이 있었지만, 업무의 연장선상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업은행 노조는 경영진이 업무 시간에 직원들을 대동하고 음주가무를 즐긴 것은 부적절하다며 비판하고 있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고, 금감원이 한 달 가까이 수백억원대 부당대출 검사를 벌이는 등 안팎으로 엄중한 상황에서 경영진이 도덕적 해이한 처사로 위기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9일 240억원 규모의 배임 사고가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금감원은 즉시 현장 조사에 착수했고, 전·현직 임직원이 다수 연루되어 있고 조직적인 은폐도 의심하고 있다. 사고 금액도 최대 1천억원대까지 불어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후략 ..

 

(출처 : 기업銀, '직원 데리고 대낮 노래방 음주가무' 임원 보직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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