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의료원에 따르면, 고려대 미생물학교실 송진원 교수팀은 2022년 고려대 안산병원에 폐렴 증상으로 입원한 영아의 검체를 분석한 결과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
기존에 보고된 적이 없는 유형을 국내에서 처음 발견한 것으로, 국제 학술지 `신종 미생물과 감염` 2월호에 연구결과가 게재됐습니다.
연구팀에 따르면, 해당 영아는 발열, 기침, 가래, 콧물 등의 호흡기 증상과 급성 중이염과 간 기능 이상을 보여 입원했는데 코로나 19는 주로 폐렴을 유발했지만 이번 바이러스는 간 기능 이상도 동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영아에게서 발견된 바이러스가 기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와 유전적으로 다르며 설치류에서 유래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연구팀이 2018년부터 2022년 채집된 국내 야생 등줄쥐 880마리를 대상으로 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조사한 결과 강원도와 제주도에서 채집된 16마리에서 신종 알파코로나바이러스가 검출됐으며 영아에게 발견된 바이러스와 93~96.8%의 높은 유사성을 보였습니다.
연구팀은 이 바이러스가 기존 인간 코로나바이러스보다 중국과 한국에서 발견된 설치류 유래 알파코로나바이러스와 더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감염 경로는 불명확하며 사람 간 전파 가능성은 추가 연구가 필요하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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